티스토리 뷰
이제 곧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4일이나 되는 연휴에 해외로 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국내에서 먼 거리를 운전해서 친척분들을 찾아뵙거나 캠핑을 가거나 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
장거리 운전을 하셔야 하는 만큼 출발 전 꼼꼼히 차량 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이번 설 연휴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만큼 엄청나게 추운 날씨가 예상이 됩니다 추운 날씨에는 아무래도 사고의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
꼼꼼히 차량 점검하셔서 사고없이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
1. 배터리 점검
배터리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아 출발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상 작동 중인 블랙박스의 전력 소모와 여러 가지 전자 회로를 통해 전력이 소모되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데 더불어 기온까지 내려가면 성능은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능 저하는 곧 시동 불량을 초래합니다 시동 불량일 때 무리하게 시동 걸기를 시도할 경우 차량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긴급 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
보통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은 4~5년이고 5만~6만 km 주행 후에는 자동차 배터리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해당되신다면 꼭 배터리 점검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
2. 부동액 관리
흔히 냉각수라고 얘기하는 부동액은 자동차 관리에 있어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잘 확인하지 않게 되는데 겨울철에는 꼭 확인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
자동차 부동액(냉각수)의 경우 보통 2~4만km 주행을 하게 되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겨울철 차량 관리, 점검에 있어 누수가 있진 않은지 양이 부족해 보충이 필요하진 않은지 꼭 점검하셔야 합니다 부동액이 부족할 경우 엔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점검이 필요합니다
부동액은 자동차 보닛을 열어 확인을 해야하고 냉각수 통의 적정 수위선(2/3)에 맞춰서 충분히 보충해 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
3. 타이어 관리
타이어는 사고와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나 겨울철 블랙 아이스로 도로가 미끄러울 때 온전하지 않은 타이어 상태로 운전하시는 것은 정말 위험한 행위입니다 타이어의 마모도를 점검해 보시고 교체가 필요하시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꼭 교체하시길 권장드립니다
또한 공기압도 꼭 점검해야 합니다 기온이 낮으면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져 경보 장치가 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주행 성능, 제동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공기압을 평소보다 10% 정도 더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
4. 와이퍼 점검
눈과 성에 낀 유리에 와이퍼가 얼거나 와이퍼 블레이드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와이퍼는 소모품이고 마모 시 유리를 손상시키거나 시야 확보를 방해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교체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
5. 히터 점검
겨울철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유지를 위해 히터를 꼭 점검해야 합니다 차량 내부가 추워서 덜덜 떨면서 운전하고 싶으신 분은 아무도 없으시겠죠?
히터를 틀었을 때 쾌쾌한 냄새가 나거나 1만~1만 5천 km 정도 주행을 했다면 필터 교체를 권장드립니다
마지막으로 운전 습관 점검
아무리 장비를 점검하고 성능 좋은 차량을 타더라도 안전하게 운전하는 습관이 병행이 돼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본격적으로 차량을 운행하기 전에 예열을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시동과 주행은 엔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때보다 안전거리를 더 많이 확보하고 주행 속도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고 도로 표면에 블랙 아이스가 있으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급제동을 할 경우에 평소보다 길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거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
사랑하는 가족들의 안전을 생각하셔서 꼭 시간내서 차량 점검 하시길 바랍니다 설 연휴 안전 운전하셔서 즐거운 일만 가득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